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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완료] 스터디미니 일본어 학습지 1단계. 드디어 1단계가 끝났습니다. 처음에는 히라가나 다섯 글자와 간단하면서 언젠가 한 번은 들어봤던 문장들이 나와서 가볍게 공부할 수 있었지만 20일 차가 넘어가면서 처음 보는 단어에 길어지는 문장, 획이 많아지는 한자들까지 점점 힘들어지네요. 작심삼일이 될까 걱정하던 거에 비하면 잘 버티고 있었는데 1단계 마지막 주는 이틀째부터 늘어져서 안 하고, 삼일째에 2개 듣고, 금요일 늦은 밤에야 5일 차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동안 어려워져도 재미있게 공부했는데 이번주만 유독 지루해하며 겨우겨우 마치다 보니 드디어 고비가 온 것이 아닌가 싶다가도 그래도 한 권을 마쳤다는 성취감은 없다고 할 수 없겠네요. 저는 종이책을 좋아하지만 집에 부피 많은 짐이 생기는 걸 피하려고 디지털 학습지로만 신청해서 강의를 듣다 보니 .. 더보기
[도전] 스터디미니 일본어 언박싱 아무래도 글 쓰는게 익숙치가 않아서 다이어리 쓰듯 반말 형식으로 바꿉니다. (꾸벅) 얼마 전 '나 혼자 산다'에서 샤이니 키가 어머니와 일본 여행하는 걸 보고는 일본어 배우고싶다는 생각을 잠시 했었다. 하지만 내가 일본어 쓸 일이 있을까 싶고, 여행도 한동안은 계획이 없는 상태라 그저 인스타에 이 강의 저 강의 광고 뜨는거 구경만 하고 있었는데 (한번 검색하면 관련 광고들만 우수수 나오는거 좀 무섭). 스터디미니에서 환급이벤트를 한다는 광고를 본 게 이 일의 시작. 환급이라니 두둥!! 다른 환급미션들 보면 대부분 매일 해줘야 하길래 미리 포기했는데 스터디미니는 주말에 한번 남기면 되더라는. 정말 한 1분 고민했나?? 평생의 숙원인 영어를 할까 하다가 영어는 시도, 포기가 이미 너무 많아 더 빨리 지칠거 .. 더보기
[일상] 재난지원금으로 고기먹음. 재난지원금을 받은 후 여기서 조금, 저기서 조금씩 어디로 사라지는지 기억도 안 나게 쓰는 게 왠지 아쉬운 마음에 "고기를 먹자" 하고 10월 중순쯤 성남 태평역 근처 고깃집을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본 곳인데 지나다닐 때마다 항상 사람이 많아 보여서 선택해 보았습니다. '1번지 정육식당' 1층과 2층에 자리가 있고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명이서 갔고 토시살이나 우삼겹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살치살로 2인분 주문했고요 상차림비가 1인당 2000원씩 추가되더라고요. 여러 명이 가면서 골고루 먹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소한마리'를 주문하셔도 될 것 같아요. 쌈야채나 김치 같은 건 더 필요하면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되어있고, 왜인지 사진엔 안 나왔지만 된장찌개도 더 가져올 수 있었어요. 요 고기 불판 사.. 더보기
[일상] 케이티샵으로 폰 바꾼 일상. 3년을 채우려던 저의 L*폰이 급격히 상태가 안 좋아지는 바람에 지난주 갑자기 폰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 폰은 이미 1년도 안된 상태에서 메인보드가 망가져 모든 데이터를 날려먹은 전적이 있기에 또 그런 사태가 발생할까 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요즘 주중 거의 야근, 주말에도 매번 일정이 있는 저는 대리점 가는 것도 귀찮아서 친구가 사용해보고 추천해 준 KT shop을 이용해서 집에서 받았습니다. 마이 케이티 앱의 메인화면 오른쪽 위에 있는 shop을 눌러주세요. 그리고 위에서 핸드폰 - 핸드폰 구매를 통해서 들어가면 다양한 폰들을 고를 수 있게 나옵니다. 이 뒤는 캡처를 안 했나 보네요. 들어가면 제조사별로 선택해서 볼 수도 있고요, 폰마다 사용 가능한 요금제와 기계값을 포함한 한 달 요금이 나오기 때문.. 더보기
[배달리뷰] 푸라닭치킨 - 크레이프롤 7월의 쿠키 무스 실망 후 오랜만에 푸라닭 치킨을 주문하면서 크레이프 롤을 시켜먹어 보았습니다. 역시나 지극히 주관적인 입맛에 따른 리뷰입니다.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별거 없죠?ㅋ 푸라닭 치킨과 크레이프 롤을 주문했고 리뷰 이벤트로 머그컵 신청해서 받았습니다. 치킨은 세번 연속 푸라닭 치킨이네요. 다른 걸 먹어보고 싶다가도 입맛에 안 맞을까 봐 먹어본 걸 안전하게 시키고 있습니다. (안전제일) 오늘 리뷰의 주인공 크레이프 롤입니다. 편의점에서 팔 듯한 느낌의 포장입니다.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치킨을 다 먹고 후식으로 꺼내보았습니다. 진짜 달걀말이 같죠?? 판매 사진과는 다르게 잘라져있지 않아서 빵칼로 잘라보았습니다. (차가워서 손시려웠습니다) 가운데 빵을 중심으로 크림과 지단이 돌돌 말아져 있네요. 집에서.. 더보기
[사소한 일상] 오랜만에 널부러져 쉬고있어요 일상이 야근이라 정말 오랜만에 널브러져서 쉬고 있습니다. 어제는 괜히 일요일 같아서 불안하게 있었는데 오늘은 또 토요일 같아서 내일 출근이 아닌 것 같고 그러네요. 정신이 오락가락 하나봅니다 ㅋㅋㅋ 오전에 조카보러 동생네 갔다가 조카가 보는 만화책 하나 빌려왔어요. 책은 부피 때문에 있던 것도 조금씩 비우는 중이라 요즘엔 거의 이북만 봤는데 조카 책이 책장에 가득한걸 보니 어린이용이지만 종이책이 읽고 싶어 지더라고요. 전에 전기기능사와 영어공부를 두고 고민했던 저는 전기기능사 필기책구매와 리얼 클래스 강의 결제까지 8월 말에 끝냈지요. 9월에 이렇게 바쁠줄 모르고.. 결국 둘다 손도 못 대고 있습니다. 흑흑. 그래도 리얼클래스가 8월까지 결제했을 때 3인까지 프로필 가능하고 2년 연장으로 3년 까지 강의.. 더보기
슬기로운 의사생활2 - 6화,7화 리뷰 6화 "이건 누가 잘못해서 생긴 일이 아니라 그냥 벌어진 일입니다." 시어머니라는 걸 알면서도 친정어머니시죠 하며 이야기를 시작하는 정원. 확실히 저는 시즌1보다 신부 이야기가 빠진 시즌2의 정원이 훨씬 마음이 갑니다. 러브라인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저로썬 이런 의사로서 멋있게 나오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라고 쓰는 와중에 추추의 사랑을 열심히 응원하는 제가 떠올라서 러브라인을 즐기지 않는다는 말은 취소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뭐가 죄송해. 울 수도 있지. 의사는 사람 아니냐?" "괜찮아. 울어도 되. 우는 건 자연스러운 감정이야. 눈물 나오면 환자 앞이든 보호자 앞이라도 우는 거지. 굳이 그런 감정까지 숨기고 참으라고 하고 싶지 않다 난. 근데. 그래도 할 건 해야지. 아무리 니 감정이 그래도 해.. 더보기
슬기로운 의사생활2 - 5화 리뷰 준완을 향한 정원의 토닥임. 새벽에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준완에게 무슨 일이 있느냐 묻지만 아니라는 대답만 돌아옵니다. 그런 준완을 보다가 어깨를 토닥여주고 들어가는 정원.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아는 친구 사이를 표현해 준 것 같아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석형에게 내리는 송화의 처방. "그래도 나 노력한 건 맞지?" - 아니. 니가 무슨 노력을 했니? 그건 노력한 게 아니라 회피한 거지. - 고민만 하고 생각만 하는 게 그게 무슨 노력이고 해결책이니 스스로도 이미 알고 있었던 석형에게 일단 말을 많이 하라는 처방을 내립니다. - 니가 생각하기에 쓸데없는 말이라도 그게 쓸데없는 말이 아닐 거야. 아무한테나 그러진 말고, 일단 가장 가까운 사람. 가장 자주 보고, 니가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부터 시작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