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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일상] 케이티샵으로 폰 바꾼 일상.

3년을 채우려던 저의 L*폰이 급격히 상태가 안 좋아지는 바람에 지난주 갑자기 폰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그 폰은 이미 1년도 안된 상태에서 메인보드가 망가져 모든 데이터를 날려먹은 전적이 있기에 또 그런 사태가 발생할까 봐 걱정이 되더라고요. 

요즘 주중 거의 야근, 주말에도 매번 일정이 있는 저는 대리점 가는 것도 귀찮아서 친구가 사용해보고 추천해 준 KT shop을 이용해서 집에서 받았습니다. 

 

마이 케이티 앱의 메인화면 오른쪽 위에 있는 shop을 눌러주세요. 

 

그리고 위에서 핸드폰 - 핸드폰 구매를 통해서 들어가면 다양한 폰들을 고를 수 있게 나옵니다. 

이 뒤는 캡처를 안 했나 보네요. 

들어가면 제조사별로 선택해서 볼 수도 있고요, 폰마다 사용 가능한 요금제와 기계값을 포함한 한 달 요금이 나오기 때문에 비교해 가며 고를 수 있어요.  

 

최신폰을 사고 싶었지만 역시 금액의 문제로 조금 저렴한 s20 fe를 주문했습니다. 

1시간 배송으로 선택을 했고 근처에 재고가 있는 대리점을 검색해서 어디서 오는지 문자로 알려주더라고요. 

마이 케이티 샵에 보면 1시간 배송이 1시간 내에 배송을 해준다는 게 아니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라는데 저는 배송 시작하고 1시간이 안되어서 받았습니다. 

 

 

물건이 담겨온 봉투입니다. 

이 봉투를 열었더니..

 

이렇게 폰이 담긴 상자와 다이어리 형식의 케이스가 같이 들어있었어요. 

이 케이스는 대리점에서 따로 넣어 준건지 원래 같이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추천해줬던 제 친구는 케이스도 보호필름도 없었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대리점에서 넣어주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폰 기종마다 다를 수 있으니 아닐지도 모름요.)

 

사실 친구 말 듣고 전 날에 투명케이스와 보호필름을 미리 쿠*에서 사놓은 상태인데, 

위 사진처럼 폰 상자 안에서 보호필름이 부착된 휴대폰과 투명케이스까지 나와서 조금 당황했어요 ㅋㅋㅋ.

현재 예비 케이스와 예비 보호필름이 되어 서랍장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배송 시작하기 전에 물건 보내주는 대리점에서 전화가 오고요, 배송되어서 물건을 받게 되면 어찌해야 하는지 알려줘요.

물건을 받고 다시 전화를 해 주면 그 대리점에서 개통을 해 줍니다. 

정말 돌아다니지 않아도 폰을 바꿀 수 있다니 저에겐 새로운 경험이었답니다. 

 

...

하지만.. 폰을 바꾸면서 항상 싫은 건 그 많은 앱들을 다시 받고 로그인하는 일이죠..

지난 주말이 거의 그렇게 흘러버려서 그건 좀 슬펐다지요..ㅜㅜ 

왜 폰은 오래 쓰기가 힘들까요.. 2년만 넘기면 왜 상태가 아슬아슬 해지는지요. 그렇게 험하게 쓰는 편은 아닌데. 쓰읍. 

 

 

아무튼.

지금까지 폰 집으로 받아서 바꾼 일상이었습니다. 

여기저기 다녀보며 설명 듣고 사는 것보다 개인적으론 이렇게 집에서 받는 게 더 편하고 좋으네요. 

이 폰으로 최대한 버텨보다가 바꾸게 되면 다음에도 이렇게 바꾸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