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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단계완료] 스터디미니 일본어 학습지 1단계. 드디어 1단계가 끝났습니다. 처음에는 히라가나 다섯 글자와 간단하면서 언젠가 한 번은 들어봤던 문장들이 나와서 가볍게 공부할 수 있었지만 20일 차가 넘어가면서 처음 보는 단어에 길어지는 문장, 획이 많아지는 한자들까지 점점 힘들어지네요. 작심삼일이 될까 걱정하던 거에 비하면 잘 버티고 있었는데 1단계 마지막 주는 이틀째부터 늘어져서 안 하고, 삼일째에 2개 듣고, 금요일 늦은 밤에야 5일 차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동안 어려워져도 재미있게 공부했는데 이번주만 유독 지루해하며 겨우겨우 마치다 보니 드디어 고비가 온 것이 아닌가 싶다가도 그래도 한 권을 마쳤다는 성취감은 없다고 할 수 없겠네요. 저는 종이책을 좋아하지만 집에 부피 많은 짐이 생기는 걸 피하려고 디지털 학습지로만 신청해서 강의를 듣다 보니 .. 더보기
[배달리뷰] 푸라닭치킨 - 크레이프롤 7월의 쿠키 무스 실망 후 오랜만에 푸라닭 치킨을 주문하면서 크레이프 롤을 시켜먹어 보았습니다. 역시나 지극히 주관적인 입맛에 따른 리뷰입니다.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별거 없죠?ㅋ 푸라닭 치킨과 크레이프 롤을 주문했고 리뷰 이벤트로 머그컵 신청해서 받았습니다. 치킨은 세번 연속 푸라닭 치킨이네요. 다른 걸 먹어보고 싶다가도 입맛에 안 맞을까 봐 먹어본 걸 안전하게 시키고 있습니다. (안전제일) 오늘 리뷰의 주인공 크레이프 롤입니다. 편의점에서 팔 듯한 느낌의 포장입니다.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치킨을 다 먹고 후식으로 꺼내보았습니다. 진짜 달걀말이 같죠?? 판매 사진과는 다르게 잘라져있지 않아서 빵칼로 잘라보았습니다. (차가워서 손시려웠습니다) 가운데 빵을 중심으로 크림과 지단이 돌돌 말아져 있네요. 집에서.. 더보기
슬기로운 의사생활2 - 6화,7화 리뷰 6화 "이건 누가 잘못해서 생긴 일이 아니라 그냥 벌어진 일입니다." 시어머니라는 걸 알면서도 친정어머니시죠 하며 이야기를 시작하는 정원. 확실히 저는 시즌1보다 신부 이야기가 빠진 시즌2의 정원이 훨씬 마음이 갑니다. 러브라인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저로썬 이런 의사로서 멋있게 나오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라고 쓰는 와중에 추추의 사랑을 열심히 응원하는 제가 떠올라서 러브라인을 즐기지 않는다는 말은 취소합니다 ㅋㅋㅋㅋㅋㅋ "뭐가 죄송해. 울 수도 있지. 의사는 사람 아니냐?" "괜찮아. 울어도 되. 우는 건 자연스러운 감정이야. 눈물 나오면 환자 앞이든 보호자 앞이라도 우는 거지. 굳이 그런 감정까지 숨기고 참으라고 하고 싶지 않다 난. 근데. 그래도 할 건 해야지. 아무리 니 감정이 그래도 해.. 더보기
슬기로운 의사생활2 - 5화 리뷰 준완을 향한 정원의 토닥임. 새벽에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준완에게 무슨 일이 있느냐 묻지만 아니라는 대답만 돌아옵니다. 그런 준완을 보다가 어깨를 토닥여주고 들어가는 정원.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아는 친구 사이를 표현해 준 것 같아서 기억에 남았습니다. 석형에게 내리는 송화의 처방. "그래도 나 노력한 건 맞지?" - 아니. 니가 무슨 노력을 했니? 그건 노력한 게 아니라 회피한 거지. - 고민만 하고 생각만 하는 게 그게 무슨 노력이고 해결책이니 스스로도 이미 알고 있었던 석형에게 일단 말을 많이 하라는 처방을 내립니다. - 니가 생각하기에 쓸데없는 말이라도 그게 쓸데없는 말이 아닐 거야. 아무한테나 그러진 말고, 일단 가장 가까운 사람. 가장 자주 보고, 니가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부터 시작해... 더보기
쥬뜰리에 스티커 랜덤팩 구매 후기 어린 시절부터 문구류를 참 좋아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나이가 들어서도 바뀌지 않더군요. 아직도 예쁜 펜이나 노트, 다이어리, 스티커 같은 게 눈에 띄면 고민하다 결국 사고 맙니다. 스티커는 많이 쓸 일이 없어서 몇 달 참다가 에서 랜덤팩 할인을 하길래 구매해 보았습니다. 에서는 첫 구매라 중복 가능성을 감수하고 10장 랜덤팩과 15장 랜덤팩으로 두 팩 구매를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쁘게도 중복은 없었습니다. (같은 디자인은 있었지만 색이 다른 건 중복으로 치지 않았습니다.) 배송받은 스티커 두 가지 랜덤팩과 덤 스티커입니다. 10장 랜덤팩 구성. 15장 랜덤팩 구성. 전부 너무너무 귀엽고 예뻐서 어디에 어떻게 써 줘야 할지 고민입니다. 특히 아이 캐릭터 스티커들이 진짜 깜찍해요. 따로따로 한번 .. 더보기
성남 진미떡볶이 리뷰 성남 이마트 근처에 있는 [진미떡볶이]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엔 성남에서 꽤 유명한 곳이었으나 언젠가부터 주변인들로부터 예전 맛이 안 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지요. 그래도 저는 아직까진 성남에서 떡볶이를 먹을 땐 꼭 진미떡볶이를 갑니다. 분당에서 먹을 때는 [청년다방] 갑니다. 몇 달만에 다녀온 진미떡볶이 리뷰 시작합니다. 메뉴판 앉은 자리에서 위를 보며 찍느라 구도가 엉망이네요. 두 명이 갔고, 야채 밀떡볶이 소짜에 사리는 치즈떡과 계란, 김말이를 주문했습니다. 아, 마지막에 치즈 볶음밥 1인분도 주문했네요 ㅋ 음식 사진 김말이 사진이 없네요. 접시에 따로 나오고 떡볶이가 넘칠 거 같아서 조금 먹은 후에 넣어 끓였습니다. 분위기 코로나 때문인지 엄청나게 한산했습니다. 항상 손님들이 가득했었는데 말이.. 더보기
슬기로운 의사생활2 - 4화 리뷰 슬의생 시즌2 전반부에 나의 눈물 스위치가 되신 은지 어머니. 김밥이 왜 이렇게 슬픈 거냐고요 엉엉 차마 가까이 가지 못하는 민찬어머니도 안타까웠어요. 민찬이 수술 잘 됐다고 말할 수도 없고, 지금 하는 위로는 위로가 아닐 테니 말이에요. 민찬이 부모님은 밝은 색 옷, 은지 어머니는 어두운 옷인 것도 눈에 걸리더라고요. 앉아있는 곳도 밝기가 달라 보이고요. 흑흑 시간 많이 잡아먹으니 움짤은 절대 안 찌려고 했건만, 우리 추추가 너무 귀여워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추추의 사랑을 응원해요!!! 아. 엽떡 먹고 싶다.. 가족이 좋아하지 않아서 혼자 먹어야 하는데 1인이 다 먹을 수 없는 양.... 장겨울이 대단하다! 어머니만 포기하지 않으면 저희가 먼저 포기하는 일은 없습니다. "심장 공여자 나올 거고, 은지.. 더보기
아웃백 서현점 리뷰. 어제 분당 서현에 있는 아웃백에 다녀왔습니다. 휴가철이라 그런지 평일 오픈 전부터 대기가 많더라고요. 그래도 미리 도착해 있어서 금방 자리를 안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메뉴. 메뉴별 후기. 아웃백의 시그니처. 빵이죠 포장은 기본!! ㅋㅋ 기본 소스2개에 초코 소스와 블루치즈 소스도 줬습니다. 기본 소스 외에 달라고 하기 전에 준 건 저는 처음인 듯하네요. 메뉴에 따라 나오는 스프3개 중 하나는 샐러드로 바꾸고 2개는 양송이 수프입니다. 저는 아웃백에서는 양송이 스프만 먹어요. 사이드는 감자튀김으로 선택했습니다. 남겨서 후식 커피 마실때 같이 먹었어요. 드디어 메인 메뉴입니다. 스테이크 종류는 기억이 안 나고 용량 제일 큰 걸로 골랐어요. 두 번째에 있던 건데 이름 모름요 ㅋㅋ 근데 이 스테이크가 .. 더보기